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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 탈영병 코앞에 두고도 진압하지 않는 이유는?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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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3 13:41
2014년 6월 23일 13시 41분
입력
2014-06-23 13:17
2014년 6월 23일 1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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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보도 영상 갈무리
‘703 특공연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동부전선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임모 (22)병장이 703 특공연대에 의해 23일 오전 생포 직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임 병장에게 빵과 음료 등 음식을 제공하며 임 병장의 심리를 최대한 안정화시키기 위해 고심 중이다.
A급 관심병사로 지정된 임 병장은 지난 21일 오후 8시 15분 쯤 강원도 고성군 GOP와 명파리 주변에서 모두 5명을 사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탈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군 추적팀은 지난 22일 “임 병장이 투항에 응하지 않으면 사살해도 좋다”는 명령을 하달한 바 있다.
이같은 명령과는 달리 군 당국은 23일 오전 까지 임 병장과 대치하며 임 병장의 아버지를 대동하는 등 40시간 가까이 대치하면서 임 병장 생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터뷰를 통해 “재발 방지와 원인 규명을 위해서라도 꼭 생포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A 전문가는 지난 22일 종합편성채널 방송에서 “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정확한 범행동기를 전혀 밝혀내고 있지 못하다”면서 “전체 적으로 볼 때 왜 이런 범행을 저질렀는지 원인규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임 병장을 꼭 생포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은 703 특공연대에 의해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주위에서 포위 되면서 40여 시간 넘게 대치 하고 있다. 임 병장은 사면이 군 당국에 의해 사방이 포위돼 도주로는 없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임 병장과 휴대폰을 던지면 받을 수 있는 근접거리에 있다”면서 “무리한 진압을 펼치지 않는 이유는 진압 과정에서 극단적 행동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대치 이유를 명시했다.
군 당국은 “최대한 오늘(23일 )안으로 체포할 것”이라는 작전을 통해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에 대한 포위망을 좁히면서 일부 병력은 임 병장을 접촉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병장은 접촉 당시 울면서 아버지와의 통화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좁혀오는 포위망과 계속된 도주로 인한 체력 저하가 투항쪽으로 심정의 변화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
703 특공연대 군의 관계자는 23일 “임모 병장이 오늘 오전 8시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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