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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도 여객선 좌초, “바다로 뛰어내려” 선내 방송 반복 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16 11:01
2014년 4월 16일 11시 01분
입력
2014-04-16 10:41
2014년 4월 16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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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출처= YTN 방송 영상 갈무리)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16일 오전 8시 58분쯤 승객 440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중이라는 조난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16일 “학생이 부모에게 구조 요청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 여객선은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로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 외 총 440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여객선은 좌초됐으며 해경이 긴급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다. 현재 진도 여객선이 침몰 임박해 “바다로 뛰어내려”라는 선내 방송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승객들 모두 구명조끼는 착용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해군함정 13척과 해군 헬기 1대, 소방 헬기 6대를 출동시켜 구조 중이며 인근 섬 어선들도 출동해 구조할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190여 명이 구조된 상황이다. 구조 학생들은 인근 섬 서거차도에 임시 이송됐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급박한 상황이다”, “담당교사들 당황하지 말고 학생들 잘 챙겨주세요”, “승무원들의 능력도 지금 발휘할 때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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