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진도 여객선 침몰 중, 선체 50도 이상 기운 급박한 상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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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6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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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출처= MBN 방송 영상 갈무리)
진도 여객선 침몰 (출처= MBN 방송 영상 갈무리)
‘진도 여객선 침몰’

16일 오전 9시쯤 여객선이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객선은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로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외 총 440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여객선은 계속 침몰 중이며 해경이 긴급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다. 현재 선박은 90% 이상 기울었으며 학생들은 객실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속정 6척과 구조헬기를 출동시켜 구조 중이며 인근 섬 어선들도 출동해 구조할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120여 명이 구조된 상황이다.

경찰은 “사고 당시 안개 자욱이 낀 상태였다”고 말해 여객선은 안개 탓으로 암초에 부딪혀 사고가능성을 제기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급박한 상황이더라도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구조요원 믿습니다”, “단 한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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