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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태환권’ 1893년 고종황제 때 처음 발행한 돈 경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2-07 21:45
2014년 2월 7일 21시 45분
입력
2014-02-07 20:45
2014년 2월 7일 2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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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지폐인 ‘호조태환권’이 경매에 출품된다.
7일, 풍산 화동양행은 오는 15일에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희귀 화폐 경매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1893년 처음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호조태환권은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경제 근대화를 목적으로 추진했던 화폐 개혁 때 만든 것이다. 호조태환권은 한국 전쟁 당시 미국으로 유출됐다 지난해 9월 돌아왔다.
호 조태환권은 화폐 개혁이 실패로 끝나 유통되지 못한 채 대부분 소각돼 희귀 지폐로 남았다. 역대 국내 경매에는 두 번 등장했으며 지난 2010년 화동 옥션에서 925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번에 출품된 호조태환권의 평가 금액은 8000만 원이다.
이 경매에는 호조태환권을 비롯해 건양시주화, 을유시주화, 태극휘장시주화, 대한제국금화 등 한국 근대사를 겪은 화폐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 리나라 주화 중 가장 희귀한 주화로 손꼽히는 을유시주화는 지난 1885년 발행됐다. 국내 경매에는 처음 등장하며, 평가금액은 7500만 원이다. 건양시주화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주화로 지난 1895년 발행됐으며 평가금액은 6500만 원이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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