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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학생 명절 스트레스 1위, “왜 나이는 매년 물어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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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30 13:34
2014년 1월 30일 13시 34분
입력
2014-01-30 13:12
2014년 1월 30일 1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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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들의 과도한 관심이 명절 스트레스 1위에 올랐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7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61%가 “명절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 5명 중 3명 이상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명절 스트레스를 겪는 주요 요인으로는 ‘취업과 학업 등 친척들의 지나친 관심’이 20.9%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덕담을 가장한 잔소리’와 ‘자랑할 것 없는 나의 처지’가 각각 14.7%와 14.0%로 2, 3위에 올랐다.
또 ‘친하지도 않은 친척 어른들을 만나는 부담감(12.7%)‘, ‘연휴에도 이어지는 취업 부담감(8.5%)’, ‘교통 체증(7.7%)’ 등도 대학생들이 명절 스트레스로 느꼈다.
명절 스트레스 1위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절 스트레스 1위, 할 말이 그렇게 없나”, “명절 스트레스 1위, 매년 나이는 왜 물어보는지” “명절 스트레스 1위, 취업 얘기할 때 곤란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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