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대 ‘창업학부’ 신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대전대는 창조경제의 대안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학부’를 설치해 올해 1학기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학과는 별도의 전공과목이 아니고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부전공(21학점) 또는 복수전공(36학점)으로 활용해 자신의 전공을 창업으로 발전시키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창업학 개론과 발명창의 기법, 창업과 법, 기업가정신, 지식재산 입문, 앱 창업 실무, 창업 마케팅, 소셜커머스 실무, 창업 현장실습 등 실제 창업에 필요한 과목을 이수한다.

실무 경험이 풍부한 창업 전문가의 강의와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에 따라 본인이 직접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삼을 수도 있지만 관련 분야 사람들의 창업을 돕는 창업 컨설턴트 역할도 할 수 있다.

이영환 교무처장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창업으로 현실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실시해 어느 분야를 전공한 학생이라도 취업과 더불어 창업을 고려해 보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