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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반지하에 방치된 10대 3자매에 임대주택·진료비 지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30 21:28
2013년 1월 30일 21시 28분
입력
2013-01-30 21:13
2013년 1월 30일 2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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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가 반 지하 월세방에서 영양실조 증세를 보이며 발견된 10대 세 자매에게 전세임대주택과 진료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30일 시(市)에 따르면 이들 자매는 한달 내로 입주가 가능한 7000만원 상당의 전세임대주택과 진료비 전액을 제공받는다.
특히 막내 A(15)양이 지난 23일 골다공증으로 다리가 부러져 수술을 받는 등 상당한 진료비가 예상돼 시에서 이를 전면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발생한 진료비만도 700만원에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첫째 B(19)양을 제외한 동생들은 가정위탁아동으로 선정되도록 추진하고 양육수당 24만원(1인당 12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시는 세 자매를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해, 3인 가구 기준으로 매월 103만1862원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들 자매는 발견 당시 영양실조 증세를 보였으며 막내 뿐만 아니라 둘째 C(18)양도 간질 증세와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는 등 최악의 건강상태였다.
또 친부, 계모와는 수년째 만난 적이 없으며 월세 23만원과 생활비 15만원만을 송금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난방용 가스도 2년째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세 자매를 방치한 친부와 계모가 아동복지법을 위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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