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열대동물도 추위에 끄떡없어요”

  • 동아일보

서울동물원 ‘따뜻한 겨울축제’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미어캣이 열등 밑에 모여 있다. 난방시설을 갖춰 야외에서 열대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 제공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미어캣이 열등 밑에 모여 있다. 난방시설을 갖춰 야외에서 열대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 제공
서울동물원은 22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따뜻한 서울동물원 겨울여행’을 주제로 겨울축제를 연다. 최저기온이 영하 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으면, 열대지방의 대표 동물인 개코원숭이, 망토원숭이, 맨드릴,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등을 비롯해 동물 대부분을 야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자의 경우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으면 실내외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시설을 완비했다. 바다사자 등 해양 동물이 차가운 물속에서 뛰노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춥지 않게 동물원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동물해설사와 함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30분 간격으로 제공된다. 동물 먹이주기 체험, 생태 설명회,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02-500-7682

김재영 기자 redoot@donga.com
#서울동물원#겨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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