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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인과 데이트 중 ‘이 사람’만은 피하고 싶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01 18:28
2012년 11월 1일 18시 28분
입력
2012-11-01 18:19
2012년 11월 1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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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달콤한 데이트를 즐길 때 누구와 마주치면 가장 당황스러울까?
이 질문에 대부분의 남성은 '과거 애인'이라고 답했고, 여성은 '최근 맞선 본 남성'을 꼽았다. 그 이유로 남성은 '떳떳하지 못한 점이 있어서'라고 고백했고, 여성은 '비교가 돼서'라고 털어놨다.
이는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커플예감 필링유가 공동으로 10월 25일¤31일 미혼남녀 538명(남녀 각 269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다. 이번 설문에 참가한 남성과 여성의 연령대는 각각 28~39세, 26~37세다.
'연인과의 데이트 중 누구와 마주칠 때 가장 당황스러울까요?'라는 질문에 남성 30.1%는 '과거 애인'과 마주칠 때 가장 당황스럽다고 답했고, 여성 39.0%는 '최근 맞선 본 남성'을 피하고 싶어 했다.
뒤이어 남성은 '최근 맞선 본 여성(26.0%)', '이성 친구(13.0%)', '직장 동료(11.2%)'라고 답했으며, 여성은 '과거 애인(24.5%)', '짝사랑 상대(11.5%)', '직장 동료(9.7%)'라고 언급했다.
왜 당황스럽냐는 질문에는 남성 34.6%는 '떳떳하지 못한 점이 있어서', 여성 29.7%는 '비교가 돼서'를 가장 큰 이유로 선택했다.
이어 남성은 '공개할 단계가 아니라서(24.9%)', '순진한 척 해놔서(14.9%)', '가면을 쓴 듯해서(10.0%)' 등의 순이며 여성은 '공개할 단계가 아니어서(23.8%)', '가면을 쓴 듯해서(15.6%)', '진지하지 못해서(11.9%)' 등이 뒤따랐다.
결혼정보업체 한 관계자는 "헤어지면 남성은 여성으로부터 이용당했다는 비난을 받는 경우가 많다"라면서 "여성은 과거 이성에 대해 비밀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최근에 만난 남성을 피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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