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세계물회의에 7000여명 몰려온다… 16∼21일 부산총회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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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국제물협회(IWA) 세계물회의 부산총회가 16∼21일 해운대 벡스코와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 부산에서 열린다. ‘글로벌 물 문제의 새로운 해결 방안 개척’이란 주제로 학술회의, 물 산업 전시회, 투자설명회, 상·하수도 및 환경과 물 산업 현장시찰 행사가 진행된다.

IWA 세계물회의는 프랑스 파리에서 발족된 후 독일 베를린, 호주 멜버른, 중국 베이징(北京), 오스트리아 빈, 캐나다 몬트리올 등에서 2년 주기로 열렸다. 8회째인 부산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130개국 70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제6회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과 동시에 열려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국내 참가 업체 중 재활용 용수처리업체인 엠쓰리사는 중국 화두(華都)그룹과 2400억 원 규모의 중국 난징(南京) 지역 하수처리 플랜트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에코마이터사도 인도 최대 전력 및 철강회사인 진달 스틸 앤드 파워사와 슬래그 처리 설비 공급 계약을 맺는다. 에오지사는 노르웨이 최대 건설사인 노르테크놀로지스와 유럽 시장에 온수온돌시스템 보급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국제물협회#부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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