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외부 버튼 3초 누르면 경찰 연결, “실수로 누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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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6일 17시 35분


삼성 갤럭시S3 (기사와는 무관, 출처= 삼성 갤럭시S3 공식 홈페이지)
삼성 갤럭시S3 (기사와는 무관, 출처= 삼성 갤럭시S3 공식 홈페이지)
‘스마트폰 외부 버튼 3초 누르면?’

위급한 범죄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내년부터 스마트폰 외부버튼을 3초 동안 누르면 바로 경찰에 연결된다고 한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국내외 7개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스마트폰 원터치 신고 서비스’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생산하는 스마트폰에 외부 버튼을 누르면 경찰로 자동 연결되는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 기능은 ‘112 긴급신고 앱’을 다운받아야 가능하며 내년 1월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케이티테크, 모토로라 코리아, 소니 모바일 코리아, HTC 코리아는 10월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해당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팬텍·케이티테크·모토로라·HTC 제조 휴대전화라면 볼륨 업과 볼륨 다운 버튼을, LG전자와 소니모바일 제조 제품은 전원과 볼륨업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스마트폰 외부 버튼 3초 연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수로 눌러질 수도 있지 않을까?”, “경찰들 바빠지겠다”, “실용성이 높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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