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과기대-서울대 의대 교류 협약

울산과기대(UNIST)와 서울대 의대는 ‘UNIST와 서울대 의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대 의대에서 25일 열린 협약식에는 서판길 UNIST 연구부총장과 강대희 서울대 의대 학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계기로 두 대학은 △특정 연구과제에 대한 공동연구 추진 △교수 학생 연구원 등의 인력 교류 △연구시설, 장비 및 재료 등의 공동 사용 △연구 결과의 공유 및 공동 활용 △정기적인 학술 세미나 및 심포지엄 개최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두 대학의 의학 관련 연구 증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강 학장도 “UNIST와의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등을 통해 의학연구의 궁극적인 목표인 건강한 삶을 실현하는 데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