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하면 미소친절의 도시” 대구시, 표어-포스터 공모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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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엔 전국포럼 열어

대구시가 올해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93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해 공모전과 협의회 구성 등 ‘미소친절 대구’ 운동을 다양하게 펼친다.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세계육상대회를 계기로 대구를 미소친절 도시로 각인시키겠다는 것이다.

공모전은 미소친절을 주제로 표어와 포스터, 캐릭터를 다음 달 8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초등, 중등, 대학 및 일반부로 나눠 공모해 다음 달 말 당선작을 발표하고 시상한다. 세부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민 참여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협의체는 다음 달 출범할 예정이다. 공공기관과 기업,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미소친절이 시민들의 일상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8월에는 ‘미소친절 대구 전국포럼’을 열어 전국체육대회를 알리는 한편 ‘대구=미소친절도시’ 이미지를 굳힌다는 구상이다. 전국체육대회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스들은 대구를 찾는 선수단과 관광객을 위한 미소친절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홍승활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미소친절운동은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해 시민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있다”며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쌓아 2014년 세계미소친절운동 대회를 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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