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독 상담과 치료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가 부산에서도 문을 열었다. 영남권 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는 7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2층에서 개소식을 했다. 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는 지난해 6월 중앙대병원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이후 호남권에 이어 영남권에서 세 번째로 개소한 것.
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는 게임문화재단 후원으로 운영된다. 영남권 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로 선정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해운대 백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게임 과몰입 관련 상담, 치료 서비스를 맡는다. 또 정신과 전문의, 정신보건 임상심리사, 상담사 등 전문가들이 게임 과몰입 예방과 교육활동, 치료 프로그램 개발과 치료 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을 해 나간다. 부산시내 9개 구 정신보건센터, 각 분야 기관·단체와 협력해 건강한 게임문화 정착과 치료 활동도 병행한다. 051-749-9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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