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3명중 1명꼴로 암 발병… 5년 생존율은 60% 처음 넘어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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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처음으로 60%를 돌파했다. 5년 생존율이란 암 치료 후 5년간 생존할 확률로, 의학적으로 완치를 판정하는 기준이기도 하다. 암 환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암을 극복했다는 뜻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가 29일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05∼2009년 암 환자 5년 생존율은 62%로 나타났다. 1993∼1995년 41.2%와 비교하면 20.8%포인트 증가한 것.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 기대수명인 81세까지 살면서 암에 걸릴 확률은 36.2%로 추산됐다. 3명 가운데 1명은 암과 맞닥뜨린다는 얘기다. 특히 남성은 5명 가운데 2명꼴로 암에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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