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용욱 신임 동해해경청장 “독도 주권 수호-해양안전 서비스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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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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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감동하는 해양안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이용욱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50·사진)은 12일 “동해안은 배타적경제수역(EEZ) 및 독도 해양주권 수호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순시선의 지속 출현, 국제적 분쟁지역화 기도 등으로 해상 경비의 중요성이 어느 해역보다 각별한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이어 “북방한계선 경비, 임해산업 시설 보호 등 해상 치안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에게는 창의적 업무 수행을 주문했다. 이 청장은 “복잡하고 낭비가 많은 업무는 과감히 버리고 고민을 통해 창의적으로 업무로 바꿔야 한다”며 “모두가 업무를 발굴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적극적인 업무수행 태도를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 출신의 이 청장은 전주고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고 부산대 대학원에서 조선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경정 특채로 해양경찰에 투신해 군산해양경찰서장, 여수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창의실용담당관을 역임했으며 이달 초 인사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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