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시립극단 내년 3월 출범

광주 지역 연극인들의 오랜 소망이었던 광주시립극단이 이르면 내년 3월 출범한다. 광주시는 8일 “시립극단 창단 예산 7억1000만 원이 최근 시의회 예결위를 통과해 1988년 해체 후 재창단할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의회가 창단 예산을 통과시키면서 제시한 대로 시립극단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속 단체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립극단은 극단장과 안무 음악 작가 기획 홍보 등 상임단원 6명으로 출발하고 점차 운영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다른 지역 공립극단 규모는 서울 9명, 부산 20명, 대구 15명, 인천 28명, 경기 29명 등이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