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23일 순천 YMCA 회원 20명을 초청해 재판을 방청토록 하고 판사실을 개방하는 시민 초청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판사와의 대화, 법정과 판사실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존 법원 견학 프로그램이 대부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나 이 행사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데다 판사실과 각 실·과 방문을 추가해 직원들의 업무 모습까지 볼 수 있게 했다. 행사는 순천지원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있는 그대로 공개하고 이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최수환 지원장은 “앞으로도 각계 시민들을 초청하는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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