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에 국립어린이병원 세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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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번째 추진깵 인하대병원이 운영

인천에 전국 6번째로 국립 어린이병원 설립이 추진된다.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내년도 예산 심의를 통해 어린이병원 건립 예산을 증액하기로 확정했고, 이를 인천에 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 어린이병원은 총사업비 300억 원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내년도 1차 사업비로 20억 원이 배정됐다는 것.

이와 관련해 인천시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어린이병원 건립이 어려웠으나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인천 어린이병원 건립을 검토해 왔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소관 어린이병원은 2005년 수립된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계획’에 따라 부산에 처음 들어섰다. 이어 강원대병원, 전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전국 국공립 대학병원 5곳에 건립됐거나 들어서고 있다.

인천에서는 인하대병원에서 어린이병원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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