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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북동 사립대 이사장 집 털려던 용의자 검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0-12 18:57
2011년 10월 12일 18시 57분
입력
2011-10-12 09:14
2011년 10월 12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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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서 前장관 집 턴 용의자는 영장
서울 성북동에 있는 모 사립대 재단 이사장 자택을 털려다 미수에 그친 용의자가 12일 경찰에게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사립대 재단 이사장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절도미수)로 전모(60)씨를 이날 오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전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1시30분께 서울 성북구 성북동 해당 이사장 집에 거실창문을 통해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주인에게 발각되자 달아났으며 피해 물품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지난 7월1일 이사장 자택 인근에 있는 다른 주택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전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일부 시인했으나 성북동 절도 건에 대해서는 "성북동에간 적이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7월부터 이 일대에서 일어난 주택 침입 절도 가운데 전씨와 관련된사건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경찰은 이봉서 한국능률협회 회장(전 상공부 장관ㆍ단암산업㈜ 회장)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용의자 정모(56)씨를 전날 붙잡아 절도 혐의로 이날 오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30분께 성북구 성북동 이 회장의 집에 들어가 귀금속과 현금 등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정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소재를 추적한끝에 전날 오후 3시께 충북 영동군 황간휴게소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도난당한 물품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으며 정씨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본인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범행을 입증할 근거를 확보한 상태여서 풀어주면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정씨는 1997년 형과 함께 재계 인사들의 집에서 수억원대 금품을 턴 혐의로 붙잡혀 복역하다 지난 7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의 형은 당시 사건으로 복역 후 출소했다가 다른 범죄를 저질러 현재 복역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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