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맞춤법도 모르는 국어교사 출신 장관?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1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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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사 출신 이재오 특임장관이 3·1절을 맞아 태극기를 달자는 글을 올리면서 태극기를 태'국'기로 적어 망신을 당했다.

이 장관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들) 민호야 내일 3·1절이다. 또 태국기 오후에 달고 망신 당하지 말고 일어나자마자 달아라 태국기 달아놓고 다시 잠자라"고 적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태극기를 두 번이나 태'국'기로 표기한 것이 황당하다며 "오타라고 보기엔 두 번이나…" "국어교사 출신이신데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하시다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이 장관은 트위터의 글을 '태극기'로 수정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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