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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탈취 수송차 정밀감식…“전문털이범의 계획된 소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2-31 18:44
2010년 12월 31일 18시 44분
입력
2010-12-31 17:35
2010년 12월 31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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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31일 구미1대학 구내에서 발생한 수송차량 현금탈취사건 수사에 착수해 해당 차량에 대한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특히 수송차량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의 칩까지 뺀 점으로 미뤄 전문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금수송차량을 구미경찰서로 옮겨 용의자의 지문과 남긴 흔적이 있는지 감식작업 중이다.
범인은 도구를 이용해 수송차의 오른쪽 문짝과 내부 금고를 부수고 들어가 돈이 든 가방과 바구니 등을 훔쳐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금수송차량 보안요원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자리를 비운 20여분 사이에 현금을 털고 수송차 안에 설치된 CCTV 칩까지 빼 전문털이범의 계획된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더욱이 수송차량에 3중 잠금장치가 돼 있어 전문털이범의 소행 가능성은 더욱 높다는 것이다.
경찰은 탐문수사를 하고 있으나 연말인데다 방학 중인 점 때문에 목격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보안요원들이 "현금도난 사실을 알았을 당시 교문 쪽으로 향하는 검은색 승용차를 목격했다"고 진술해 사건 관련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3명의 보안요원이 모두 식사하러 차량을 떠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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