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동양강철 여직원들, 12년째 보육원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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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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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있는 중견기업 ㈜동양강철 여직원 모임인 여우회(회장 감영아·왼쪽)의 오랜 봉사활동이 화제다. 21명으로 구성된 여우회는 1999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매달 한 차례씩 인근의 성우보육원을 찾아 떡볶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함께 해 먹고 영화를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비용은 모두 자비다. 이달 10일 열린 보육원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한푼 두푼 모은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감 회장은 “여직원들과 함께 봉사를 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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