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내일 오전 지하철 증편 시내버스 간격도 단축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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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능 교통대책 시행

대구시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을 위한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 지역에서는 지난해보다 4.3%(1509명) 늘어난 3만6892명이 수능에 응시해 시험 당일인 18일 아침 시간대에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수험생 등교 시간인 오전 6시부터 오전 7시 40분까지 지하철 운행 간격을 종전 6∼10분에서 6분으로 단축하고 러시아워에는 5분 간격으로 줄여서 운행키로 했다. 지하철 운행 횟수도 1, 2호선 각각 4차례씩 늘린다. 또 전동차 비상대기조 편성, 전동차 점검 강화, 안내 근무 및 수험장 유도안내문 부착 등 대중교통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시내버스는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시험장 노선에 탄력 배차해 버스 운행 간격을 1∼3분 단축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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