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낙동강 미세 조류로 바이오연료 생산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2일 03시 00분


코멘트
4대강 살리기 사업 구간 중 하나인 낙동강에서 이끼 같은 미세 조류(藻類)를 이용한 바이오연료(디젤) 생산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최근 구미시에서 열린 ‘낙동강 녹색수변벨트 조성 국제포럼’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본보 10월 28일자 A8면 참조 오늘 구미서 첫 국제토론회 “4대강 사업, 한국만의…

경북도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는 내년부터 미세 조류 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한 시범 사업에 들어가기 위해 이달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관련 시설은 구미공단과 포항 철강공단 등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지역 인근 낙동강 구간에 14만 m²(약 4만5000평)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