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 TOWN]중학 과학 기말고사… 서술형 문제 공략, 단원별 학습목표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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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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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개념 암기 끞 의미 비슷한 단어 함께 사용해 문장정리
창의적 해결력 문제 많은 단원평가 문제 반드시 공부해야

《 대부분의 중학교 2학기 기말고사가 12월 초부터 시작된다. 시험까지 한 달이 넘게 남았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특히 과학 과목은 지금부터 시험 대비 공부에 돌입해야 한다. 중간고사 과학 과목에서 자세한 풀이과정과 정확한 계산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서술형 문제가 다수 출제됐기 때문. 2학기 기말고사 과학 내신 고득점을 받기 위해선 중간고사 시험 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이에 꼭 맞는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2학기 중간고사 출제 경향에 따른 기말고사 과학 대비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
○ 서술형 평가에 대비하라!

올해 중학교 2학기 중간고사 과학 시험을 살펴보면 지식이나 의견 등을 서술하는 유형의 문항이 대거 출제됐다. 물론 학교별로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서술형 평가 문항이 전체 시험 문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30%였다. 심지어는 모든 문제를 서술형으로만 출제한 학교도 있었다.

서술형 문제를 공략하기 위해선 교과서 내용 중 단원마다 나와 있는 학습목표를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단원별 주요 개념 등이 모두 담겨있기 때문이다. 핵심 개념을 모두 암기한 다음에는 핵심 단어나 비슷한 의미의 단어를 함께 사용해 짧은 문장의 개념을 긴 문장으로 정리해 보도록 한다. 정리된 내용 중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부분은 머릿속에 지도를 그리듯이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한다.

과학노트를 활용해 내용을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술형 평가는 문제에 제시된 조건에 나오는 단어의 활용도가 높을수록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므로 문제에 나온 단어를 활용해 답안을 작성하는 게 좋다.

중학 2학기 과학 기말고사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선 중간고사 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서술형 문항을 공략하기 위해선 교과서의 학습목표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중학 2학기 과학 기말고사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선 중간고사 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서술형 문항을 공략하기 위해선 교과서의 학습목표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 교과서 내용에 충실하자!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교과서를 보면 다양한 탐구활동이 나온다. 이를 응용한 문제가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교과서에 나온 탐구활동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실험과 관련해 원리나 구체적인 방법 등을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탐구활동에 있는 △실험 주제 △실험 방법 △실험 결과 등 전체적인 과정을 정확히 이해해 문제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교과서에는 실생활과 관련된 과학 이야기가 사진, 그림 자료와 함께 자세하게 수록돼 있다. 중간고사에는 이를 이용해 가설을 설정하거나 구체적인 실험 방법을 설계하는 방식의 문제가 출제됐다. 교과 주제와 관련해 실생활 내용 및 관련 기사와 연계된 문제도 다수 출제됐다. 교과서나 실험관찰 책에 나오는 간단한 실험은 직접 해보는 습관을 길러 과학 수행평가에도 대비하도록 한다.

표나 그래프, 실험 관련 자료를 해석해 응용하거나 변환하는 문제는 과학 시험에서 항상 등장한다. 교과서와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나 필기한 공책을 볼 때 표나 그래프 등의 자료에 나타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그 후 제시된 자료를 문장이나 그림 등의 형태로 바꿔 정리해 보는 연습도 필요하다. 이때 교사가 수업시간에 강조한 부분은 더 중점적으로 봐야한다. 관련 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한다. 또한 과학 과목에서는 문제를 풀기 위해 반드시 암기하고 있어야 하는 법칙이나 공식이 있으므로 개념과 연계된 법칙이나 공식 등은 꼭 외우도록 한다.

○ 문제 풀이를 통해 완성하자!

각 단원의 교과서의 내용을 읽다 보면 마지막에 단원 평가 문제가 나온다. 학생들은 교과서 단원 평가 문제를 반드시 풀어보는 것이 좋다. 단원 평가에는 개념과 이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많은 편이다. 실생활과 연관된 탐구활동이나 서술형, 토론 등의 다양한 문항으로 구성돼 학교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평가 문제를 풀었다면 이젠 기출 문제를 통해 최근 출제 경향을 파악하도록 하자.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프린트나 문제집 등을 통해 자주 틀리는 문제를 확인해 보면 특정 개념이나 유형에서 반복해 실수하는 비율이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자신이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개념이 무엇인지 파악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관련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도록 한다.

최근 과학 시험의 출제 경향을 보면 공식을 이용해 계산을 해야 하는 문제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수학과 같이 어려운 계산은 요구하지 않지만 공식을 변형하고 응용하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문제집 등을 통해 지금까지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학 개념과 연관시켜 확실하게 이해하면서 관련된 문제를 풀어본다. 보통 상위권 학생의 경우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고난도 문제 풀이에 따라 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

이은영 하늘교육 용산방문지점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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