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민주당 서울시지부 간부 등 2명 알선수재혐의 구속

  • 동아일보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시계획사업에 포함될 수 있게 해주겠다며 돈을 받은 민주당 서울시지부 당직자가 검찰에 구속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여환섭)는 민주당 서울시지부 청년국장 이성진 씨(42) 등 2명을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 씨 등은 서울시 도시계획에 따른 보상금과 SH공사 상가 분양권 등을 노린 투자자들로부터 “도시계획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도시계획지구로 지정될 수 있게 힘써 주겠다”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씨의 다른 혐의를 수사하는 한편 이 씨가 받은 돈 가운데 일부가 다른 관련자에게 전달된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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