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천안함 침몰원인 외부충격 가능성”

동아일보 입력 2010-09-07 03:00수정 2010-09-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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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언론 ‘조사 보고서’ 보도 “조사결과 한국에 전달될 수도” 러시아가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자체 조사를 마무리하고 최고 군사안보협의기구인 ‘국가안보회의’에 이를 제출했다고 현지 리아노보스티통신이 4일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 고위 소식통은 통신에 “러시아 군사전문가들이 방한 기간에 확보한 천안함 관련 증거물과 확보할 수 있는 서류들을 검토했다”며 “조사는 끝났고 모든 결과가 국가안보회의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천안함 선체에 가해진 외부 충격이 침몰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러시아의 조사 결과가 한국 정부에 전달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러시아는 해군 소속 전문가 4명으로 이뤄진 자체 조사단을 6월 한국에 파견해 일주일간 천안함 잔해를 살펴보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 천안함 침몰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자체 조사활동을 벌였다.

러시아 관영 일간 로시이스카야 가제타는 러시아 전문가들이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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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은 러시아 해군사령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사고 원인에 대해 명확한 답을 얻는 데 실패했다”고 전했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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