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수도권 관광객 대구 유치 협력” 대구시-여행사연합회 업무협약

2011년 ‘대구 방문의 해’를 앞두고 대구시가 26일 국내여행사연합회(회장 김형미)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와 여행사연합회 측은 이 협약을 통해 대구 방문의 해이자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지역에서 열리는 내년에 서울 등 수도권의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날 협약식이 끝난 뒤 여행사연합회 임원단을 대상으로 대구사격장과 시민안전테마파크 등을 돌아보는 팸투어를 실시하고 관광홍보 설명회도 열었다. 또 앞으로 여행사연합회 측과 협의해 ‘패션뷰티투어’와 ‘한방미용투어’ 등 대구의 기존 관광 상품을 더욱 개선하거나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수도권 관광객들이 좀 더 호감을 갖도록 경북 경주와 안동, 가야 문화의 중심지인 고령 등과 연계된 관광 상품도 발굴할 계획이다. 여행사연합회는 2006년 창립됐으며 현재 롯데관광 등 13개 여행사가 회원업체로 가입해 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