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경찰 ‘SAT 정답 유출 혐의’ 제프리 손 체포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서울 수서경찰서는 27일 미국 수학능력시험(SAT) 정답을 유출한 혐의로 학원 강사 제프리 손 씨(39)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 씨는 2007년 1월 27일 출제된 문제가 2005년 12월 문제와 같다는 사실을 알고 해당 문제와 정답 일부를 미국에서 시험이 시작되기 전 자신의 인터넷 카페에 올린 혐의다.

▶본보 2월 10일자 A14면 참조
소환 스타강사도 SAT문제 유출 정황


손 씨가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글에는 “2005년 12월 시험문제가 똑같이 2007년 1월에 출제됐습니다. 저와 같이 12월 시험을 풀어본 학생들은 만점을 받았을 것”이라는 내용과 함께 답안이 정리돼 있었다. 이 시험에서 문제 유출 의혹이 불거지자 미국교육평가원(ETS)은 한국 응시자 전원의 성적을 무효 처리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