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車에 계란 2명입건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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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대법원장의 출근 차에 계란을 던졌던 보수단체 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초등학교 인근 육교 위에서 대법원장의 차에 계란을 던진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추모 씨(52)와 김모 씨(6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회 소속으로 국회 폭력 혐의로 기소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가 무죄 판결을 받자 ‘사법부, 법원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출근하던 이 대법원장의 차에 계란 4개를 던졌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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