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창에 대규모 예술인마을 조성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3일 0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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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만㎡ 규모 내년 9월 착공

강원 평창군에 대규모 미술인 마을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사단법인 환경미술협회와 한국미술협회, ㈜평창아트밸리, 현대엠코, 정림건축 등은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대한민국 미술인 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시행사인 평창아트밸리에 따르면 대한민국 미술인 마을은 1700억 원을 들여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154만2809m²(약 46만6697평) 터에 조성된다. 투자사 HH&IPJK로부터 40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한 상태. 내년 9월 착공해 2012년 8월까지 단계별로 완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미술인들을 위한 주거단지와 창작공간을 비롯해 조각공원, 아트비즈니스센터, 카페촌, 콘도미니엄 등이 들어선다.

평창아트밸리 관계자는 “미술인들의 염원을 모아 조성되는 미술인 마을은 강원도 제일의 문화예술 테마구역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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