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상 김성태-노신영-손경식 씨

서울대는 14일 오전 문화관 중강당에서 ‘개교 63주년 기념식’을 열고 ‘제19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태 음대 명예교수(99), 노신영 롯데장학재단 이사장(79),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70·CJ㈜ 회장) 등 3명에게 시상했다.

일본 도쿄고등음악원을 졸업한 김 교수는 대표적인 1세대 작곡가이자 교육자로 30년간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 기여했다. 법대를 졸업한 노 이사장은 30여 년간 외교관으로 활동하다 국무총리를 지냈고, 퇴임 후에도 롯데장학재단 및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섰다. 법대를 졸업한 손 회장은 CJ그룹을 이끌며 국가경제발전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섰고, 서울대에 CJ국제관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