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대안학교 2곳 신설 신입생 40여명 모집

  • 입력 2009년 4월 21일 06시 29분


인천시는 학교에 적응을 못해 도중에 그만둔 청소년을 위해 ‘대안학교’ 2곳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대안학교는 인천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공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학습자 중심의 자율적이고 적성에 맞는 교육이 이뤄진다. 대안학교는 남동구 구월1동 ‘하늘샘학교’와 연수구 동춘동 ‘대안학교청’ 등 2곳. 신입생은 학교당 2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는 무료다.

시는 개별 수준에 맞춘 차별된 지도로 검정고시 합격이 가능하도록 하고 개인의 특성을 발굴, 개발해 창의적 인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용과 요리 등 정규 교과에서 다루지 않는 특화된 교육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시는 하늘샘학교와 대안학교청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늘샘학교(032-434-9393)와 대안학교청(032-833-2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