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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1월 3일 0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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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은 이달 가파도 3ha에 청보리를 파종해 15t가량의 씨앗을 생산한 뒤 다시 파종해 내년에 가파도 면적의 60%인 53ha를 청보리밭으로 조성한다.
청보리 단지는 새봄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녹색 물결을 만들어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명소가 된다.
수확물은 5월에 사료작물 재배농가에 공급된다. 연간 124t(1억4000만 원)에 이르는 제주지역 사료용 호밀종자 수입을 대체할 수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가파도에서 청보리를 수확한 뒤 염분에 비교적 강하면서 참살이(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용 고구마를 재배할 계획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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