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도, 떡 프랜차이즈 ‘모닝메이트’ 첫선

  • 입력 2008년 11월 3일 02시 55분


한국식품硏과 다이어트용 등 기능성 떡 공동개발

경기도가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직접 떡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

경기도는 경기쌀 소비 촉진 및 떡 산업 발전을 위해 떡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모닝메이트’(사진)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모닝메이트 브랜드는 한국떡류가공식품협회 경기지회에 가입한 업체 가운데 위생 및 품질관리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된 30개 가맹점에서 사용된다.

이들 가맹점에서 제조, 판매하는 떡은 모두 경기쌀로 만들어진다.

도는 내년 중 가맹점 수를 60개로 늘릴 계획이며 1000t 이상의 경기쌀이 소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한국식품연구소와 전통식품 산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다이어트용 떡, 고혈압 예방용 떡 등 다양한 기능성 떡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모닝메이트는 아침이나 간식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의 의미”라며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수익을 얻으려는 것이 아니라 이 사업을 통해 경기쌀의 소비를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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