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호남대 설립자 이화성씨 2회 의암 주논개상 수상

  • 입력 2008년 9월 17일 05시 40분


호남대 설립자인 이화성(68·사진) 씨가 제2회 의암 주논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의암 주논개상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 남강에서 왜장을 껴안고 순국한 주논개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북 장수군과 의암 주논개 정신선양회에서 전국 여성 지도자 가운데 뽑는 상이다.

이 씨는 호남대를 설립한 이후 30년 동안 인재를 양성한 교육자이자 일간신문 여성발행인, (사)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광주전남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사)21세기여성발전위원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의암 탄생 434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다음 달 1일 전북 장수군 의암공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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