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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7월 10일 0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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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광주시 소비생활센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소비자 상담은 모두 1297건으로 이 가운데 조정요청과 환급 및 교환요구, 계약해지 등 피해구제는 225건(17.3%)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072건(82.7%)은 보상기준 설명 등 단순 정보 제공 수준에서 처리됐다.
소비자 상담에 의한 피해구제 품목은 △건강식품 53건 △이동전화서비스 49건 △세탁 서비스 45건 △학습지 42건 △컴퓨터통신교육 37건 순이었다.
이 가운데 건강식품과 이동전화서비스, 학습지 등은 지난해에 이어 상위 5대 피해품목에 포함돼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품목으로 지적됐다.
청구 사유별로는 △계약 해지 371건(28.6%) △약관 문의 231건(17.8%) △제도 설명 169건(13.0%) △부당행위 시정요구 168건(13.0%) △기타 358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판매 방법별로는 직접 만나 물건을 파는 일반판매 883건(68.1%)과 방문판매 200건(15.4%), 전자상거래 77건(5.9%), 텔레마케팅 75건(5.8%) 등으로 나타났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