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1명 투잡족

  • 입력 2008년 5월 30일 02시 58분


“생활비 마련” 42%… 14%는 “취미로”

직장인 10명 중 최소한 1명은 본업 이외에 부업이 있는 ‘투잡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는 7∼13일 직장인 1339명에게 ‘현재 본업 외에 다른 부업을 하는지’ 설문 조사한 결과 12.9%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잡족 가운데 86.1%는 1개의 부업을 하고 있었고, 12.7%는 2개의 부업을 했다.

부업을 하는 이유로 ‘부족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서’(41.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기계발 비용 마련(20.2%) △창업 등을 위한 자금 마련(15.0%) △취미와 여가 활동을 위해(13.9%) 등의 순이었다.

부업을 하는 직장인 69.3%는 부업으로 얻는 수입이 본업 수입의 30% 이하라고 답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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