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제천시, ‘재래시장 체험 관광열차’ 11월말까지 운행

  • 입력 2008년 5월 13일 07시 17분


충북 제천시는 11월 말까지 제천역전시장의 5일장이 열리는 날(매 3, 8일)에 ‘재래시장 체험 관광열차 러브 투어’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천시는 코레일의 협조를 받아 매 3, 8일, 서울 청량리역과 대전역에서 각각 오전 8시, 오전 7시 반에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관광열차로 운영한다.

열차를 타고 온 관광객은 시에서 제공하는 무료 관광버스를 타고 오전에는 제천역전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특산품 및 약초 판매 부스와 산나물, 잡곡 판매 부스를 설치하고 품바 공연, 색소폰 공연, 한방 무료봉사, 먹을거리 장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청풍문화재 단지, 일지매 촬영장을 둘러보고 청풍호 유람선 선상관광, 수산면 상천리 민속마을 체험으로 이어지는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지난달 제천시와 자매결연을 한 도시와 단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여 16일 서울지역 고등학생 430명을, 28일에는 서울시민 400여 명의 예약을 받았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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