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고생대 자연사 박물관’ 태백시에 2010년 개관

강원 태백시에 고생대 전문 테마박물관인 ‘태백 고생대 자연사 박물관’이 건립된다(조감도).

국가지원금 60억 원 등 총 200억 원이 투입돼 동점동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 건축면적 6207m² 규모로 건립될 이 박물관은 23일 착공돼 2010년 6월 문을 열게 된다.

지하 1층은 어린이와 초·중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시설로, 지상 1, 2층은 고생물의 탄생과 진화 등을 보여주는 전시장으로 꾸며지며 특히 지하 1층 체험시설은 지질 탐험, 화석 발굴, 화석 연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의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1일 적정 수용인원 1370명에 관람 소요 시간은 90분 정도 걸릴 예정. 전시관은 선캄브리아기 20%, 고생대 60%, 중·신생대 20% 비율로 구성된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