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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3월 18일 0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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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013년까지 1000억 원을 투자해 탄광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한다.
낙후도가 심한 유치원 49곳과 초중고교·특수학교 92개교(841학급 학생 1만8130명)에 집중될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방과 후 학교 167억 원 △영어캠프 26억 원 △유아교육비 지원 66억 원 △학교시설 개선 185억 원 △기숙사 신축 80억 원 △청소년장학센터 건립 140억 원 투자 등이다.
도는 올해 우선 284억 원(강원도 224억 원, 도교육청 38억 원, 강원랜드 22억 원)을 들여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20억6000만 원을 들여 23개교에 원어민교사를 배치하고 4억4400만 원을 들여 91개 초중학교에 방학 기간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또 11억1100만 원을 들여 유치원 유아 865명(공립 464명, 사립 401명)의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원하고 23억7100만 원을 들여 7개교 교실 냉난방시설, 4개교 급수시설, 4개교의 화장실 현대화 사업을 벌인다.
이 외에도 20억 원을 들여 영월 석정여고에 기숙사를 신축하고 140억 원을 들여 태백 2곳, 정선 2곳, 삼척과 영월에 1곳씩 등 6개교에 독서실과 정보자료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장학센터를 건립한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