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구촌 먹을거리-볼거리 즐기세요”

  • 입력 2007년 11월 14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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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2007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27개국 570여 개 관광 관련 업체가 참여해 각국의 관광상품과 특산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세계 누들축제’에선 한국 중국 이탈리아 베트남 등 7개국의 전통 면요리를 선보인다. 각국의 전문 요리사가 중국의 일근면, 일본 우동, 필리핀 판싯팔라복, 태국 팟타이, 이탈리아 카르보나라 등을 선보이는데 관람객들도 맛을 볼 수 있다.

유명 관광지별로 먹을거리, 살거리, 볼거리, 탈거리 등을 소개하는 손수제작물(UCC) 전시관도 마련된다. 또 국제경쟁력을 갖춘 농산물 가공품의 생산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에서는 관람객이 생산 과정을 체험하고 맛도 볼 수 있다.

경기도관광공예품전시관에서는 도자기, 목공예, 칠보공예 등 경기지역 특산 공예품이 전시되며 시중보다 10∼30% 싼 가격에 판매한다.

중국의 기예단, 안성 태평무 공연단을 비롯해 몽골과 필리핀 등의 민속공연도 매일 펼쳐지며 동남아와 제주 왕복항공권, 디지털카메라 등의 경품도 마련돼 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하지만 박람회 홈페이지(www.gitm.or.kr)에서 무료 초대권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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