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안동 ‘이육사 축전’ 오늘 개막

  • 입력 2007년 7월 20일 07시 14분


코멘트
청포도가 익을 때면 생각나는 민족시인 이육사(1904∼1944·사진)를 기리는 ‘제4회 이육사 기념축전’이 20∼29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 이육사 문학관 등지에서 열린다.

20일 오후 7시 안동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청포도’ ‘광야’ 등 이육사의 시를 춤과 가곡으로 바꾼 공연과 시낭송 등이 잇따를 예정이다. 또 21일 오전 9시 반부터 안동시 성곡동 안동댐 옆 민속박물관 뜰에서는 이육사를 생각하는 백일장과 시낭송 대회가 마련된다.

26일에는 이육사 문학토론회가, 27∼29일에는 문학기행캠프가 각각 열린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