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가 익을 때면 생각나는 민족시인 이육사(1904∼1944·사진)를 기리는 ‘제4회 이육사 기념축전’이 20∼29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 이육사 문학관 등지에서 열린다.
20일 오후 7시 안동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청포도’ ‘광야’ 등 이육사의 시를 춤과 가곡으로 바꾼 공연과 시낭송 등이 잇따를 예정이다. 또 21일 오전 9시 반부터 안동시 성곡동 안동댐 옆 민속박물관 뜰에서는 이육사를 생각하는 백일장과 시낭송 대회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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