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 초중고교 3년내 직영급식 전환

  • 입력 2007년 1월 23일 0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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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초중고교생들은 앞으로 3년 안에 모두 학교가 직접 운영하는 급식을 받게 된다. 또 급식 재료도 국내산 쇠고기와 친환경 농산물 등 안전한 먹을거리로 바뀐다.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학교급식운동충북본부와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6개 항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합의 내용을 보면 급식을 하고 있는 도내 466개교 가운데 위탁 형태로 운영 중인 37개교가 2009년까지 직영으로 전환된다. 우선 올해 충북고와 청주고, 청주외국어고, 충북전산기계고 등이 직영 급식을 하며 나머지 33개교도 연차적으로 전환된다.

또 올해 22개 지역 50개교가 급식자재를 공동으로 구입한다. 쇠고기의 경우 국내산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식자재 유통 경로 추적 및 검수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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