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대규모 벌레떼 출현!

  • 입력 2006년 5월 20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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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화면 캡쳐)
(사진=YTN화면 캡쳐)
서울 도심에 대규모의 벌레떼가 출현해 주민들과 상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YTN이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19일 저녁 7시쯤 서울 강동구 암사동 상가 밀집 지역에 최소한 수십만 마리로 추산되는 '메이 플라이'라고 불리는 벌레 때가 나타났다는 것.

때아닌 벌레들의 출현으로 주민들은 통행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상인들은 영업에 큰 지장을 받았다고 YTN은 전했다.

YTN은 주민들이 "해마다 5, 6월 저녁 무렵이 되면 생활하는데 불편을 겪을 정도로 많은 메이 플라이떼가 한강에서 날아오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YTN은 곤충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한강에 서식하는 수중 곤충인 메이 플라이는 해마다 산란기인 봄이 오면 성충이 돼 물 밖으로 나왔다가 해가 지면 네온사인의 밝은 불빛을 보고 도심으로 날아온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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