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장성 114명 人事… 대령 83명 준장진급

  • 입력 2005년 10월 29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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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8일 육군의 김진훈(金鎭勳·육사 30기) 소장을 중장 진급과 동시에 특전사령관으로 임명하는 등 장성 114명에 대한 정기 진급인사를 단행했다.

또 김현석(金顯錫·육사 30기), 이상의(李相宜·육사 30기) 소장은 중장 진급과 함께 각각 군단장이 됐다. 공군의 이찬(李燦·공사 21기), 이영하(李永夏·공사 22기), 김은기(金銀基·공사 22기) 소장도 중장 진급과 함께 각각 공군사관학교장, 공군교육사령관, 공군참모차장에 임명됐다.

육군 장용구(張龍九·육사 32기) 준장 등 14명과 해군 박정화(朴貞和·해사 30기) 준장 등 6명, 공군 황원동(黃源東·공사 24기) 준장 등 5명은 각각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과 함대사령관, 공군군수사령관 등에 임명됐다.

세 번째 여성 장군으로는 간호병과 출신 윤종필(尹鍾畢·간호사관 17기) 대령이 발탁됐다. 윤 준장 진급자는 간호사관학교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육군 대령 55명과 해군 대령 14명, 공군 대령 14명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해군 정훈공보실장인 오철식(吳喆植·해사 33기) 대령도 준장으로 진급했다. 그는 공군의 안정훈(安正勳·사관후보 71기·준장) 정훈공보실장과 함께 차기 국방부 홍보관리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국방부는 또 이성규(李成圭) 육군 중장을 국방정보본부장, 송영무(宋永武·중장) 합동참모본부 인사군수본부장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양원모(梁元模·중장) 8군단장은 합참 인사군수본부장, 백군기(白君基·중장) 특전사령관은 육군감찰감, 배창식(裵昌湜·중장) 공군참모차장은 공군작전사령관이 됐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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