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개外高 대학진학 56%가 서울대-고대-연대

  • 입력 2005년 9월 21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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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의 6개 외국어고 졸업생 중 대학에 진학한 학생의 절반 이상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숙(金英淑·한나라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원 대일 한영 이화 명덕 서울 등 6개 외국어고의 올해 대학 진학자 1892명 가운데 56.7%인 1073명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입학했다.

대원외고의 경우 졸업생 412명 중 서울대 60명, 고려대 123명, 연세대 101명 등 64%인 284명이 세 학교에 진학했다.

한영외고는 졸업생의 66.6%인 196명이 합격했고 서울대 34명, 고려대 82명, 연세대 80명이 진학했다.

대일외고는 서울대 27명, 고려대 102명, 연세대 110명으로 전체의 56.6%를 차지했다.

이화외고 38.5%(83명), 명덕외고 37.4%(126명), 서울외고 29.7%(109명)로 다른 외국어고에 비해 낮았다.

어문계열 대학에 진학한 학생은 대원외고 17%, 대일외고 15.7%, 서울외고 14.2%, 이화외고 25.7%, 명덕외고 24.1%, 한영외고 34.2%였다.

올해 서울 6개 외고 대학진학 현황 (단위: 명)
대원대일서울이화명덕한영
서울대60271082634
고려대12310255335782
연세대10111044427980
해외유학5227871320

노시용 기자 sy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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