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숙(金英淑·한나라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원 대일 한영 이화 명덕 서울 등 6개 외국어고의 올해 대학 진학자 1892명 가운데 56.7%인 1073명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입학했다.
대원외고의 경우 졸업생 412명 중 서울대 60명, 고려대 123명, 연세대 101명 등 64%인 284명이 세 학교에 진학했다.
한영외고는 졸업생의 66.6%인 196명이 합격했고 서울대 34명, 고려대 82명, 연세대 80명이 진학했다.
대일외고는 서울대 27명, 고려대 102명, 연세대 110명으로 전체의 56.6%를 차지했다.
이화외고 38.5%(83명), 명덕외고 37.4%(126명), 서울외고 29.7%(109명)로 다른 외국어고에 비해 낮았다.
어문계열 대학에 진학한 학생은 대원외고 17%, 대일외고 15.7%, 서울외고 14.2%, 이화외고 25.7%, 명덕외고 24.1%, 한영외고 34.2%였다.
올해 서울 6개 외고 대학진학 현황 (단위: 명) | ||||||
대원 | 대일 | 서울 | 이화 | 명덕 | 한영 | |
서울대 | 60 | 27 | 10 | 8 | 26 | 34 |
고려대 | 123 | 102 | 55 | 33 | 57 | 82 |
연세대 | 101 | 110 | 44 | 42 | 79 | 80 |
해외유학 | 52 | 27 | 8 | 7 | 13 | 20 |
노시용 기자 sy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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