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경 헬기 타고 구경하세요”…26일부터 3개코스 운항

  • 입력 2005년 8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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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관광 헬기가 뜬다.

경북지역항공사업자인 대양항공은 26일부터 제주에서 헬리콥터 관광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투입되는 헬기는 러시아산 MI-171기(사진)로 26명이 탑승할 수 있다.

헬기 관광은 하루 10회 이상 실시되며 1회 관광 시간은 20분이다. 요금은 1인당 8만5000원.

관광객들은 백록담, 영실기암 등을 둘러보는 A코스와 마라도 산방산 등을 보는 B코스, 비양도와 한림공원 등으로 구성된 C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대양항공은 10월부터 경북 울릉군과 포항시를 헬리콥터로 연결하는 항공노선을 운항하고 2006년에는 소형 여객기를 들여와 지역항공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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