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함부르크, 투자 공동선언

  • 입력 2005년 5월 4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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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세계적 항만도시 함부르크와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투자 네트워크도 구축된다.

허남식(許南植) 부산시장은 4일 독일에서 일 올레 폰 보이스트 함부르크 시장을 만나 두 도시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도시계획, 조선 및 조선기자재, 물류, 무역, 영상, 문화 및 예술 분야의 교류협력자를 지정해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대학간 정보교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허 시장은 이날 세계적 연구소인 브레멘의 프라운호퍼 IFAM연구소를 방문해 헤네만 연구소장을 만나 연구소의 부산 유치 타당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부산진출을 가시화 시켜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와 부산대가 공동으로 유치를 추진 중인 IFAM연구소는 특수접착제 및 표면처리연구와 지능소재 개발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유치가 성사되면 부산, 경남의 기계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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